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이천시 후원으로 광복 74년만의 감동무대 재현

▲ 올해 2월23일 각고의 노력끝에 이천독립운동기념회 창립총회를 결성했다.
이천시 역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8.15 기념행사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감동스러우며 우리 조국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행사가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천독립회. 회장 최의광 박사)는 올해 2월 23일 창립총회를 통해 본 단체를 결성, 조직했으며 첫 해에 많은 역사적 행사를 주관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이번 무대가 시민들의 관심 촛점 대상이 되고 있다.

이천독립회는 이번 8.15행사 준비를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수차례 걸쳐 진행했으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본 행사가 이천 역사에 큰 전환의 획을 장식하고 가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행사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당일 저녁 6시를 전후해 식전행사로, 광복군가, 신흥무관학교 교가, 광복절 노래 등을 상영할 계획이며, 이어지는 본 프로그램에서 영상으로 보는 '우리고장의 독립투사' 소개에서는 이천의 독립투사 현황, 추모현황, 후손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님들이여 듣습니까?」는 편지 낭독 행사로, 작고한 독립투사들에게 드리는 가상의 편지를 낭독하는 것이다. 이 순서는 이천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맡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동포들이여!! 조국의 산하여!!-온몸으로 부르리라」는 항일민족시 낭송 프로그램으로 관내의 시 낭송 전문가 남, 여 2인이 역할을 맡기로 했다. 시 낭송 전에 친일시가 자막으로 소개될 예정이다.「일제에 목숨을 구걸하고 싶지 않다!!!」는 연극 프로그램으로, 구연영, 이수흥 의사의 일대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순서이다.

또,「맨 몸으로 이 나라를 지켰노라!!!」는 나기창 독립투사 육성 증언(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이다. 「동포들이여 함께 부르자!!」는 합창단 합창 행사로-광복군가, 신흥무관학교 교가, 광복절 노래 등을 공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합창 공연은 이천시 관내 장애인 합창단(최병재 단장)이 순서를 맡아 연습 중에 있다.

오는 13일 행사에 공연될 모든 순서는 외지인이 아닌 바로 이천 사람들이 몸소 담당할 것으로, 진행도 본회 소속의 청년들에게 맡겨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천인이여! 우리의 광복을 찬미하자!!"라는 모토를 내세운 이번 행사는 약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 기관장을 비롯, 정계, 재계, 학계, 노동계, 주민 등 불문, 다양한 계층에서 행사를 같이한다.

최의광 회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 시대의 각박한 굴레를 벗어나 지금 부터라도 민족의 정체성 회복과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우리 모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 100년 대계를 위해서도 필요충분한 역사적 행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6월 28일 이천독립운동기념회 사무실에서 8.15행사 관련, 임원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있다.
▲ 지난 6월6일 조직 첫 해, '이고역사동아리'를 대동, 1일 워크샵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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